Design/콘텐츠 기획

문화콘텐츠 선정하기(스마트문화콘텐츠 아이디어 도출)

autumn-code 2024. 8. 28. 15:41

아이디어 발상 과정

지식과 경험이 있다고 해서 곧바로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르지는 않는다. 가지고 있는 지식과 경험을 자극하고 혼합해 아이디어로 구체화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방법은 개인마다 다르다. 계속 집중하고 몰입함으로서 결국 좋은 아이디어를 생각해 내는 유형도 있고, 상관없는 다른 일을 하다가 갑자기 좋은 아이디어를 생각해 내는 유형도 있다. 충분하게 휴식을 취해야아이디어가 떠오르는 유형도 있고, 반대로 극한까지 자신을 몰아붙여 극심한 피로감을 느낄 때아이디어가 떠오르는 유형도 있다. 조용한 곳에서 혼자 생각하는 것을 좋아하는 유형이 있는 반면,사람과 왁자지껄하게 이야기를 나눠야 아이디어가 떠오르는 유형도 있다. 명상하듯 가만히 있어야좋은 생각이 떠오르는 유형도 있고, 몸을 움직일 때 좋은 생각이 떠오르는 유형도 있다. 아이디어를생각해 내는 방법에는 정답이 없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에 대해 이해하고, 자신의 유형에 맞는아이디어 발상법을 찾아내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인간의 두뇌

아이디어를 생각할 때 사용하는 부분은 대뇌로, 대뇌는 크게 좌뇌와 우뇌로 나눌 수 있다.좌뇌는 이성적이고 논리적인 생각을 담당하고, 우뇌는 감성적이고 직관적인 생각을 담당한다.그래서 좌뇌의 기능이 강하게 나타나면 논리적이면서 이성적인 생각을 주로 하게 되고, 우뇌의기능이 강하게 나타나면 직관적이면서 감성적인 생각을 주로 하게 된다.

  • 좌뇌의 기능이 강하게 드러나는 사람은 정보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논리적으로 답을 찾는 것을선호한다. 그래서 실현 가능한 합리적인 해답을 찾아내지만, 현실적인 면을 너무 따지기 때문에빼어나게 혁신적인 아이디어는 잘 생각하지 못하는 면이 있다.
  • 우뇌의 기능이 강하게 드러나는 사람은 풍부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직관적으로 생각하기 때문에기발한 아이디어를 갑자기 생각해 내곤 한다. 하지만 아이디어를 실현하기 위한 체계적이고 현실적인 능력이 상대적으로 부족해 아이디어를 실제 결과물로 잘 만들지 못하는 면이 있다.
  • 가장 바람직한 것은 좌뇌와 우뇌의 기능이 균형 있게 조화를 이루는 것이다. 역사 속 위인 중에그런 인물이 많이 있는데, 영국의 과학자 아이작 뉴턴이 대표적인 사례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한쪽 뇌의 기능을 좀 더 강하게사용하고는 한다. 좌뇌의 기능을 강하게 사용하는 사람을 보통 좌뇌형 인간, 우뇌의 기능을 강하게사용하는 사람을 우뇌형 인간이라고 한다. 누구나 꾸준한 훈련을 통해 양쪽 뇌의 기능을 고르게 활용할 수 있는데, 양쪽 뇌의 기능을 고르게 잘 활용하는 사람은 양뇌형 인간이라고 한다.

아이디어 발상법

더 좋은 아이디어를 더 효율적으로 생각해 내기 위한 노력으로, 아이디어 발상법에 대한 연구가 꾸준하게 이뤄지고 있다. 다양한 아이디어 발상법이 있는데, 그중 비교적 널리 활용되고 있는 마인드 매핑(mind mapping)’과 ‘브레인스토밍(brainstorming)’에 대해 알아보자.

(1) 마인드 매핑

마인드 매핑은 이름 그대로 ‘마음속 지도’를 그리는 것과 같은 과정을 통해 아이디어를 발상하는것이다. 1971년 영국의 토니 부잔(Tony Buzan)이 개발한 방법으로, 창의력, 논리력, 기억력을 높이 는 두뇌 훈련 방법이며, 좌뇌와 우뇌의 기능을 고르게 활용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 먼저 뿌리가 되는 중심 단어를 정하고, 그 중심 단어를 시작으로 연속적으로 생각나는 파생 단어또는 개념을 계속 적으면서 생각을 확장해 나간다
  • 서로 관계가 있는 단어 또는 개념들은 연속적으로 가지를 만들면서 적어 나가고, 새로운 단어또는 개념이 생각나면 추가로 가지를 만들어 새로운 방향으로 생각을 뻗어 나간다.
  • 가지들이 충분히 풍성하게 만들어지면 각 가지들을 각기 다른 색으로 칠하고, 관련된 것들끼리그룹으로 묶으면서 정리한다. 최종적으로 가장 핵심적인 단어 또는 개념을 필기하고, 이를 엮어서 아이디어로 정리한다.

(2) 브레인스토밍

브레인스토밍은 여러 사람의 지식과 생각을 최대한 이끌어 내 이를 체계적으로 정리해 보다 최선의 아이디어를 발상하도록 하는 것이다. 1953년 미국의 알렉스 오스본이 개발했으며, 대표적인 집단 토론식 아이디어 발상법으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

  • 누구나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말할 수 있도록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 브레인스토밍이 끝날 때까지 팀원들이 내놓은 아이디어를 절대 평가하지 않는다.
  • 되도록 기발한 아이디어들을 마음껏 내놓는다
  • 여러 아이디어를 조합해 새로운아이디어를 만드는 것도 좋다. 제시된 아이디어는 가치 판단 없이 모두 공평하게 메모지에 적어서 모든 팀원이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에 차례대로 부착한다.

스마트문화콘텐츠 아이디어 도출

‘스마트문화앱콘텐츠’를 제작하기 위해 ‘스마트 앱’으로 만들기 위한 ‘문화콘텐츠’를 먼저 선정해야한다. 마인드 매핑과 브레인스토밍 등과 같은 아이디어 발상법을 활용해 ‘문화콘텐츠’ 아이디어를 발굴해 보자. 아이디어를 발굴할 때에는 다음과 같은 점을 고려한다.

 

열정은 가장 최우선의 가치이다. 꼭 하고 싶다는 마음이 있을 때 최선의 결과물이 만들어진다.하지만 열정만 가지고는 부족하다. 잘 할 수 있는 것인지도 살펴봐야 한다. 또한 문화콘텐츠는어떤 식으로든 재미가 있어야 한다. 주의할 점은 제작한 사람만 재미있으면 안 된다는 것이다.다른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것인지 충분하게 검토해야 한다. 끝으로 어떤 가치가 있는지 고민해봐야 한다. 개인적인 만족만 있고 상업적 가치가 없는 결과물은 문화콘텐츠라고 할 수 없다. 이외추가로 더 고려해야 할 사항들을 반영하면서 아이디어 발상을 진행한다.